[경성대 술집] 가성비술집 빈티지를 원해? '천탁' 드루와

#부산경성대술집

안녕하세요
오호라구미예요.
 
오늘은 두번째 경성대맛집 포스팅이예요.
저번 포스팅은 #경대밥집겸술집 이었다면
이번엔 술집이예요.
 
여기는 제가 몇년 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통 경대 갈 일이 잘 없어서
못 가본 곳이에요.
 
#경대가성비술집 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곳,
#경성대막걸리 '천탁' 소개할게요.
 
아 그리고 여긴
첫번째 경대 포스팅의
2차로 간 가게이기도 합니다.
 
 
 

대연성당 후문 맞은편 위치.

가게는 생각보다 찾기 쉬워요.
대연동 사람이면 다 안다는
대연성당 바로 맞은 편에 있어요.
 
다행이 이 날 비가 안 와서
오랜만에 보송보송하게
술 한잔 했어요.
 
 
 

두둥탁 천탁

벌써 풍기는 분위기가
보통 아니죠?
 
여기가 경성대 천탁 1호점이예요.
3호점까지 있다고 해요.
 
제 포스팅은 거의 이런 분위기라
약간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허허
 
 
 

선풍기 작동되어요.

진짜 진짜 옛날 분위기
제가 80년도 생인데
한.. 70년대 정도 같아요.
 
저 선풍기 저희 시부모님 댁에도 있는데
진짜 시원해요.
고장도 안나고 아직 사용 하시더라구요.
아버님 최애템 이라고
어머님께서 말씀해주셨어요.
키키
 
비위가 약하신 분들한테는
정말 별로일 수 있을 것 같지만
술은 분위기도 한몫 한다는거.
 
 
 

메뉴 1

메뉴가 너무 많아서
정말 기본 안주로만 주문 했어요.
그리고 저희는 1차를
이미 하고 갔기 때문에
간단하게 주문 했답니다.
 
가격은 일단 저렴한데
이제 주문하고 양이 또 중요하죠.
 
 
 

메뉴 2

썸머쿨 메뉴도 있어요.
아무래도 대학가이다보니 
젊은 연령층에도
초첨을 둔 것 같아 좋았어요.
 
아 #부산경대술집 천탁은
어르신들도 많이 오신다고 해요.
 
오픈이 2시라
낮술 하기에도 좋아요.
 
 
 

막걸리 2통 1반

먼저 막걸리 2통 1반 주문했는데
저 이 날 처음 2통 1반의
깊은 뜻을 알게되었어요...
 
제 나이 이제 서른 중반....
모르는게 참 많네요.
 
막걸리 2통에
사이다 한 병 반.
 
 
 

총 8명의 건배 짠

이날 총 8명이 모였어요.
커플 모임이였죠.
가족이기도 하고.
(설명하기 복잡해서 생략)
 
크 역시
#경대막걸리맛집 답게
비율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아이스 황도

아이스황도는 우리 스스방이
좋아해서 주문했어요.
황도 말해 뭐해요.
그냥 JMT 인 것을
 
아 와중에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과일 자체를 안 즐긴다며,
음.. 저랑 같네요.
뭐 개취존중이니까
강요는 안 하는걸로요.
 
 
 

애호박전 / 감자전

애호박전은
제 (고종)사촌동생이
감자전은
제가 좋아해서 주문했어요.
 
애호박, 감자전 중에 
저는 개인적으로
음
솔직히
둘 다 맛있었어요.
진짜로요.
 
비슷한 맛일 것 같았는데
애호박은 애호박 특유의 호박 맛,
감자전은 쫄깃한 식감.
또간집으로 예약입니다.
 
 
 

홍합탕 vs 오뎅탕

 

스스방 홍합탕 VS 제부 오뎅탕

1차 자리에서
스스방과 제부의
신경전 아닌 신경전이 있었어요.
 
본인들 대학생때
홍합탕이 저렴했다
VS
아니다 오뎅탕이 저렴했다
 
결론은 비겼어요.
금액이 9,900원으로
동일했거든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정말 그땐 어떤 게 더 저렴했는지.
 
아 홍합탕, 오뎅탕
양적으로도 만족했습니다.
 
 
 

마지막 메뉴 고갈비

고갈비는 다 좋아하는 메뉴
호불호 없는 메뉴죠.
크고 살도 통통하고
야채가 많이 올라가 있어서
씹히는 식감도 좋았어요.
 
#부산막걸리맛집
저는 천탁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 날
한잔하기 딱 좋은 곳 같아요.
 
 

비 오는 날 막걸리 한잔 하고 싶을 땐 경성대 '천탁'

 
 
 
#경성대안주맛집 

천탁

오픈 14:00
마감 06:00
 
주차:
안 됩니다.
 
 
오늘도 맛있는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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