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들어간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다.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오늘은 제 일터인 광안리카페 리뷰에요.
솔직히 출퇴근만 한다고
바닷가까지는 잘 안나가요.
나가봤자 편의점 정도
근데 저는 광안리를 되게 좋아해요.
혼자 새벽 드라이브 하면서
커피 한잔하면 얼마나 좋게요.
아무튼
요즘 광안리에서 놀지를 않았더니
뭐가 많이 생겼더라구요.
오랜만의 광안리데이트장소,
광안리뷰맛집 소개할게요.


이날 비가 진짜 엄청 완전
많이 온 날이에요.
왜 이날 광안리 데이트를 했냐.
분위기 있잖아요.
키키
아무튼
지하주차장 주차하고
2만원 이상 결제하면
한 시간 무료 가능합니다.
주차장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비 맞지 않고 뽀송하게
올라올 수 있었어요.
엘리베이터 내리면
친절하게 안내문이 붙어있어요.
팔로팔로미 하시면 됩니다.


입구 한옥 느낌 나면서
너무 이쁘지 않나요.
약간 한 1~2초쯤 어항느낌도 나네요



솔직히 가격보고 흠칫한거
사실입니다.
허허
메뉴가 다양했어요.
실물로 케이크 보면
좀 크고 실속있어 보인달까


비도 많이오고
매장도 풀에어컨으로 인해
몹시 추웠던 우리는
따뜻한 차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스스방이 먹고싶어한
아인슈페너케익까지
주문완료.
네이버 영수증 리뷰하면
현금으로 2,000원 주시는데
이걸로 1시간 넘긴 주차비용
계산하셔도 꿀입니다.
저희는 1시간 넘겨서
주차비용 1,500원 더 나왔거든요.


오른쪽 사진이 진짜 색감 날씨.
광안대교가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난리였어요.
신기한게 저렇게 창문을
다 열어 뒀는대도
비가 안 들어오더라구요.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저는 열심히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했죠.
광안리커피맛집 비앤나는
전체적인 컨셉이 한옥느낌이라
정서적으로 되게 안정감 있는
인테리어 였어요.
특히 지금 저 공간.
거울에 비치는 나풀거림까지 완벽했어요.

조용조용 했어요.
몇 테이블 정도 사람들이 있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말소리가 별로 안 들렸어요.
저희가 너무 집중하며
이야기해서 그럴지도 몰라요.
하하
그나저나
공간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여기가 한옥느낌이라고 했잖아요.
음악도 지금 핫한 노래들을
단소(?) 버전으로 틀어놔요.
그래서 더 안정감이 드는 건지도.


독특한 점은 반납대가 있어요.
계산대에 하나,
입구에 하나.

여긴 주문하는 곳 옆에 있는 공간인데
여기도 이쁘고, 저기도 이쁘고
남길 공간이 1도 없어요.



드디어 주문한 차와
케이크가 나왔네요.
따뜻할 때 마시니 어찌나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던지.
생강시나몬라떼 요거 강추에요.
생강은 불호,
시나몬은 호인데
둘의 조합이 생각보다 잘 어울렸어요.
제가 주문한 그린티라떼는
음.... 저한테는 너무 달았어요.
식으니 더 달아져서
결국 다 마시지는 못 했어요.
징징


저기 보이는 마린시티와
광안대교가 해무때문에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자연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는 순간이었네요.
비가 그렇게 많이 오는데도
애법 서핑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바람이 안 불어서 가능한거겠죠?
멋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런 뷰가 있는 곳은
해가 짱짱한 날보다
이렇게 비오는 날 가는걸 선호해요.
빗소리도 듣고
따뜻한 차 마시면서
신랑이랑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는게
너무 행복해요.
그래서 저는
광안리뷰맛집
비앤나커피 추천드립니다.
광안리뷰카페 비앤나커피
비앤나커피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65
map.kakao.com
오픈 10:00
마감 23:00
라스트오더 22:30
주차: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
2만원 이상 결제 시
1시간 무료 주차가능.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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