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고기집] 기가맥힌 항정살맛집 '사성부속구이'

제 기준 항정살 원탑이에요.

 
안녕하세요.
오호라구미에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서면고기집맛집 인정한 집이에요.
고기는 상한 고기 아니면 다 맛있잖아요.
근데 특히 이 집은 항정살이 기가맥혀요.
 
저 항정살 한 두점정도 먹고나면 느끼해서
잘 못 먹겠더라구요.
 
그런데 이 집은
항정살이 여태 본 항정살과는 다르게 생겼었어요.
 
서면고기집맛집 사성부속은 회식으로 갔어요.
앞서 소개드린 전남친 프레즐 전에 갔던 곳 이죠.
 
 
그럼 소개 해드릴게요.
 
 
 

인테리어 느낌이 사알짝 N.K 느끼임

서면은 골목골목 맛집이 굉장히 많아요.
그런데 또간집은 드물 수 있죠.
 
가보진 않았지만
살짝 그 North Korea 간판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사알짝..
 
그 느낌이라 좀 더 맛집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사성부속구이 메뉴판

 
세트가 알차게 되어있고,
라면 국밥이 다 서비스에요.
 
현재까지 일반 서면고기집 중 최애에요.
 
 
 

흔히 볼 수 있는 고기집 인테리어

지만.
맛은 확실히 다릅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여기도 딱
불호없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양념 세가지 중에 저기 빨간 소스가 맛있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 반반 한판 대(750g) 3인이상 41,000원
** 항정살(120g) 9,000원
 
 

목살 초근접 샷

목살이에요.
목살하면 두꺼워서 텁텁한 느낌이라
잘 안 먹는데
얘넨 왜.. 쫄깃할까요.
 
꼭 꼭 확대해서 보셔요.
눈으로도 맛있는 게 먹어도 맛있어요.
어우 글쓰는데 먹고싶어 지네요.
 
 
 

덜미살 초근접 샷

사실 여기는 직장 동생이 
사장님이랑 친분이 있어서 간 곳 이기도 한데
양은 정량으로 주셨어요.
 
제가
"아는 사람이서 일케 많이 주는거가???"
물어봤더니 아니래요.
원래 이렇게 나온대요.
하하하
 
(서비스로 받은 건 콜라와
라면 국밥 한 그릇 더 정도입니다.)
 
 
 

이 맛 못 잊어 또 가고 싶어요.

 

항정살

저희가 간 날 딱 그 날
항정살 메뉴에 넣은 날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운도 좋았죠.
 
첫번째 사진처럼 나왔을 때
솔직히
'아 항정살 느끼해서 싫은데 더 느끼하겠노'
라고 생각했었죠.
 
근데 점점 구워지는 정살이를 보니
꽤 맛이 있겠다로 바뀌고 있었어요.
 
 
 

맛깔나게 잘 익은 정살이

항정살은 굽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린 것 같아요.
(나도 모르게 기다림의 시간이었나봐요.)
 
먹기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왜 한 장 밖에 없을까요.
 
항정살에 눈 돌아서 찍지 못했어요.
고기인생 30년 만에 항정살에 눈을 떴어요.
 
재방문 꼭 할 거에요.
조만간.
 
서면항정살 맛집
그리고
부전동고기집 중 1등 할 만한 이유가 또 있죠.
 

또 하나의 별미

 

비빔면 / 라면국밥

솔직한 리뷰를 써야겠죠.
라면국밥은 직장 동생이 너무 맛있다고 
얘기를 많이 해서 기대감이 올라가서 그런지
그냥 된장찌개에 라면 사리 넣은 정도였어요.
아, 충분히 맛있었다는 말입니다.
 
다만 비빔면에 대한 언급은 없었기에
그리고 비빔면 비쥬얼 자체가 
내가 아는 비빔면 같았기에
한 입 먹고
반했어요.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 다른 맛이었어요.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라면국밥보다 비빔면에 더 손이 갔어요.
 
그리고 라면국밥은 다른 고기집에도 있길래 먹어본 적이 있는데
확실히 더 맛있기도 했어요.
서면라면국밥 맛집이라고 해도 인정할 정도랍니다.
 
 
 
서면고기맛집

사성부속구이

오픈 16:00
마감 12:00
(금,토 01:00)
 
주차:
지원 안 됩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서면은 꼭 주차장 이용하시는게 이득입니다.)
 
 
 
 
오늘도 꼭 맛있는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