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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24시 온동물병원] 장모치와와의 호흡곤란

더위는 사람만 먹는 게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 하는데 집에 일이 많았어요. 안 좋은 일은 왜 한꺼번에 오는지.. 그래도 잘 극복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일로 느낀 게 정말 많아요. 특히 사람은 참 간사하는 것도요. 알고 있었지만 뼈 속 깊숙하게 느꼈네요. 그 와중에도 배가 고프고, 잠도 오고 포스팅에 올리려고 사진찍고 참.... 아빠 말이 생각났어요. '산 사람은 살아야지..' 맞는 말이긴 한데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의 말... 간사한 인간이 겪은 첫 포스팅 가볼게요. 이 날은 퇴근 후 여느 날처럼 집에 갔죠. 날이 진짜 너무 더웠고 지금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애들 쪽으로 선풍기를 풀로 틀어놓고 나와요. 그동안 괜찮았구요. 그런데 이 날 저희 집 둘 째 네스가..

[오륜대 맛집] 회동수원지 오리고기 '하동집'

20명 단체도 가능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냉방병을 극복하고 다시 복귀했어요. 여러분 냉방병 정말 조심하셔요. 너무너무 고통스러워요. 헝헝 오늘은 저희 친가 가족들이랑 다 같이 방문한 오리고기집 리뷰에요.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걱정 없는게 좋더라구요. 단점은 대리 기사님 부르기 어려워요. 꽤넓은 공간인데 여기도 금방 찼어요. 하동집 근처에 다른 오리고기 집이 있는데 거기만 가보고 여기는 좀 더 안쪽이라 못 본것 같아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이렇게 다 준비를 해두셨더라구요. 밑반찬 잘 나와요. 찍고나니 색감이 참 이쁘네요. 오리들어왔어요. 사람수가 많아서 오리불 3 백숙 2 이렇게 주문했는데 부족해서 나중에 더 주문 했어요. 솔직히 오리고기 맛 없을 수가 없죠. 저는 짠맛을 싫어하는데 오륜동오리고기하..

[범일동 맛집] 생각지도 못했던 맛집 '기장 멸치국수'

오잉?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오늘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맛집 리뷰를 하려해요. 여기는 조금 늦은 밤 9시 반쯤? 스스방이랑 볼일 좀 끝나고 나니 시간이 저렇게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배가고파서 늦은 시간인건 알지만. 콩국수가 너무 땡겨서 일단 범일동으로 가보자 해서 간 집이에요. 역시 범일동은 밤에 하태하태 늦은 시간까지, 그리고 24시 가게가 많았어요. 그중에서도 눈에 띈 기장멸치국수 그리고 옆에 노포로 보이는 국수집 둘 중에 고민했지만 기장 멸치국수집에 사람이 너무너무 많은거에요 (거의 만석 상태였음.) 그래서 고민하는 사이 자리 없을까봐 부랴부랴 들어갔습니다. 매장이 생각보다 되게 넓어요. 안쪽에도 자리가 있고 창가자리에도 자리가 있어요. 근데 그 자리가 거의 90% 찼어요. 저는 셋트로..

[광안리 맛집] 이게 바로 진짜 해장아입니까 '바로해장'

오픈런 매장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오늘은 샤N이 아닌 광안리 바로해장 오픈런 했습니다. 우와 사실 유명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아침부터 웨이팅이 1N팀이 있을 줄이야... 그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살짝 늦은 오픈 시간이죠? 그래서 여유부렸답니다. 허허 저렇게 테이블링처럼 캐치테이블이라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사실 '니가 유명해봤자 아님?' 진짜 안일하게 생각했어요. (죄삼다) 네네 주차는 안됩니다. 공영주차장도 있고, 주변에 주차장 겁나 많습니다. 갤럭시에 사진 편집에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 있죠. 바로 AI지우개 사람을 지워주는데 거의 티 안나 게 잘 지워줘요. 지금 위 사진도 크게 티 안나죠? (나면 말구..) 메뉴판이 너무 멀리 있어서 확대해서 찍었더니 잘 안 보이네요. 소한마리..

[전포 술집] 또간집이 또 생기다!! '달달포차'

꽃게탕 맛집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오늘은 전포동 술집 리뷰에요. 여기도 또또간집입니다 처음 갔을 땐 고갈비, 해물부추 땡초전,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고갈비보다는 해물파전에 더 손이 갔어요. 김치찌개는 음... 제가 원하는 맛은 아니었지만 스스방은 맛있다고 했어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맛은 있어서 다시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그럼 소개할게요. 이름도 귀엽지 않나요? 달달포차 이번에는 꽃게탕, 오삼불고기 주문해봤어요. 스스방이 꽃게탕을 엄청 좋아해서 맛있는지 없는지 구분 되게 잘 하거든요. 그 까다로운 입 믿습니다.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진짜 깔끔해요. 저기 큰 후드도 기름때 하나 없어요. 혼자 바쁘실텐데도 정리를 바로바로 하시더라구요. 닭도리탕, 달달육전도 먹어볼려구요. 아 LA갈비.... 우..

[서면 발마사지] 하루의 피로를 풀다. 전통발관리 '킹스'

진짜 전통 마사지샵 안녕하세요 수야낭낭이에요. 오늘은 서면 마사지샵 핫플 리뷰입니다. 스스방이랑 지나가다가 정말 갑자기 '가위바위보 마사지 내기 콜?' 해서 들어간 마사지샵이에요. 그리고 여긴 제 친구가 아주아주 단골인 가게이기도 합니다. 그럼 서면발마사지 소개할게요. 서면에 자주 가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꽤 오래 된 마사지 샵이랍니다. 발 마사지 뿐만 아니라 전신 마사지도 당연히 진행합니다. 지하로 들어가면 본인에게 맞는 관리를 읽어보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스스방이 발 마사지를 그렇게 좋아해요. 제가 집에서 거의 매일 발 마사지 해주고 있어요. 저도 어깨랑 아킬레스건이 많이 뭉쳐서 관리 받고 싶었던 참이었거든요. 받아보고 만족 시 전신관리도 받기로 했어요. 따뜻한 물에 발 담그고 있으니 어디선가 나..

[서면 맛집] 50년 전통 치킨집 '부산통닭'

마늘 치킨의 정석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오늘 리뷰는 치킨집이에요. 여기는 스스방이랑 꼭 가보자 가보자 말만하고 못 가봤다가 드디어 며칠 전에 가봤어요. 서면에 자주 나오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꼭 봤을 그 가게 맞습니다. 글로벌 대한민국답게 50년 전통인 가게도 일본어, 중국어도 기재되어 있답니다. 중국어 전공 스스방에게 읽어보라 시키기. 중국어 할 때 멋있거든요. 매번 들어도 신기하기도 하고요. 키키 조금 앉아있었는데 금새 '아 춥다'라고 느낄만큼 에어컨 및 선풍기 빵빵하게 틀어주셔요. 사실 저는 치킨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스방 만난 이후 가끔 종종 생각나더라구요. 입맛이 변해가는 것 같아요. 다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저는 무조건 후라이드만 먹어요. 양념 NoNo ~ 갈비도 양념 ..

[LG그램 노트북] 초경량 10.9mm 'LG gram'

약 15년 만의 구매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오늘 포스팅은 노트북 리뷰에요. 대학생 때 아빠가 삼성 노트북 사준 이후 처음 구매하는 노트북이예요.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바로 소개할게요. 사실 노트북 사러 lg매장에 들른건 아니고 신혼 가전 견적 알아보기 위해서 간건데 노트북도 신혼 가전에 포함 된다고 하여 구매했답니다. 이제 블로그도 더 열심히 해야하니까 하나쯤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히히 이것 저것 비교해보니 확실히 최신 게 좋긴 좋더라구요. 또 오래 사용해야하니. 스스방과 상의 끝에 LG그램 최신으로 구매했답니다. 코뿔소 모양인데 아직 안 해봐서 저건 뭔지 ;; 아무튼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어요. 얇은 비닐이 씌여있는데 안 벗길거야 소중해.... 자연스럽게 벗겨질 때까지 놔두려구요. 헤헤 초경량, ..

[함안 카페] 정원이 아름다운 별장 같은 카페 '뜬(DDEUN)'

우리 집이면 좋겠다.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오늘 포스팅 할 곳은 경남함안에 '뜬'이라는 카페에요. 여기는 제가 2~3년 전에 친한 동생이랑 우연히 들른 카페였는데 너무 예뻐서 기억에 남는 카페였거든요~ 그런데 이날도 우연히 스스방이 찾아보더니 여기가자 해서 온 곳이 여기였던 거에요. 그만큼 유명해진 경남카페 뜬입니다. 오랜만에 오니 더 반갑더라구요.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소나무에요. 안에서 보면 더 멋진 모습이랍니다. 작년에 왔을 땐 날이 쨍쨍해서 이뻤는데 흐린날 보니 더 분위기 있고 좋네요. (구름충) 정원은 애견 동반 가능합니다. 빵도 그때보다 종류가 많아진 것 같았어요. 저는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렇죠 안 되겠죠.. 진짜 맛있게 잘 구어진 빵이에요. 다음엔 일부러라도 가서 먹어보고..

[낭낭부부의 캠핑일기] 경주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2

우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다워 두번째 이야기 시작할게요. 그렇게 점저를 끝내고 후식으로 쫀디기 되게 맛있게 노릇하게 잘 구워 졌는데 카메라에 안 담기대요 쫀디기 세봉샀는데 다 먹어버렸지 뭐에요. 바람아 멈추어다오 1 날도 마침 좋아지고 나른하게 앉아 있는데 음.... 맘편하게 나른하게 못 앉아 있었어요. 바닷가라 바람이 와우 나름 재정비 할려고 했는데 의미가 없겠더라구요. 허허 일단 샤워하러 옵니다. 저는 이런 캠핑장 처음봐요 뭐가 이렇게 시설이 좋아? 뭐가 이렇게 샤워장이 깨끗해? 무엇보다 따뜻한 물이 콸콸콸 욕조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만 만천번 캠핌장 도착하면 저렇게 카드를 주시는데 저게 화장실 문도 샤워실 문도 여는 키에요.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돈나가요 (속삭속삭) 혼자라 여유롭게 씻을 수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