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맛집' 봐봐 48

[부전동 술집&밥집] 우연히 맛본 된장찌개에 홀리다 '서면 어울림'

술과 밥을 동시에 부르는 된장찌개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이삿짐 안 부르고 이사하니 시간 정말 잘 가네요 허허 이삿짐 정리하다 저녁먹으러 어디갈까 하다가 새로 오픈한 곳이 있더라구요. 근데 웨이팅.... 대기 걸어두고 산책겸 걷다가 정말 우연히 어느 한 식당이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들어갔답니다. 너무 배가 고프고 지쳐있는 상태였거든요... 힝힝 이끌리듯이 간 가게입니다. 사실 대파삼겹살, 매운오징어 보고 들어갔어요. 저는 밥이 너무 먹고 싶었거든요. 헤헤 평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저희와 다른 테이블 손님있었고, 나중에 또 사람들이 몰리더라구요. 연두색 가스버너 귀엽지 않나요. 이 날 사장님 혼자 계시더라구요. 남자 사장님이셨는데 되게 친절 하셨어요. 어울림의 뜻을 이쁘고 깔끔하게 뽑아..

[전포 맥주집] 오늘따라 유난히 더 '달구나맥주'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아직 이사준비중인 저희 부부.. 지쳐서 맥주한잔 하고 싶어서 찾은 가게에요. 산책하다 항상 보는 가게였는데 내부는 생각지도 못했었거든요. 진짜 생각외로 너무 이뻤어요. 여심저격! 그럼 소개할게요! 지나가다 그렇게 많이 봤는데도 새삼 다시보니 왜 이뻐보이는지.. 솔직히 사람 많이 없을 것 같았는데 오우 사장님 죄송합니다. 1,2층으로 되어 있는지도 몰랐는데 1층엔 이미 만석이더라구요. 그리고 엔틱한 소품들이 너무 여심저격 이었어요. 약간 해리포터 느낌? 까지는 아니지만 2층은 다락방 형태였어요. 아기자기한 게 따뜻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사장님의 인테리어 감각이 정말 좋으신 것 같아요. 자연속 나무 별장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 2층도 다락방 형태라 테이블이 많은건 아니었어요. ..

[전포동 소고기맛집]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백양육식장'

몸보신엔 소고기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이사준비로 너무 바쁜 요즘을 보내고 있는 낭낭부부에요. 그래서 서로 고생했고 남은 이사도 으쌰으쌰 해보자는 의미로 몸보신하러 소고기 먹으러 갔답니다. 뭐먹을까 한참 고민하다 친한 동생이 알려준 식육식당이 생각났어요. 그 친구가 여기를 정말 강력 추천한 기억이 났어요. 그래서 GoGo!! 멀리서도 눈에 띄어요. 주변에 외관이 깔끔한 가게는 여기 하나라 찾기도 쉽답니다. 밖에서 구경하다 들어갔어요. 고기 식육창이 크면 부담스러울텐데 창 비율을 잘 내신 것 같았어요. 알고보니 소인수분해, 상호미지수 소인수서울 그다음 백양육식당 이더라구요. 소인수분해도 진짜 너무너무 맛있구 상호미지수도 진짜 맛있어서 스스방도 인정한 맛집이거든요. 그래서 더더 기대가 되었답니다. 약간..

[사직동 맛집] 맛은 순진하지 않은 '순진한 칼국수'

콩칼국수 놓칠 수 없어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태풍을 뚫고 콩국수를 또 먹고 왔어요 하하 이제 곧 동래구 주민이 되니 콩국수 시장조사(?) 한번 했어요. 여름엔 모니모니 해도 냉콩칼국수 놓칠 수 없어요. 순진한 칼국수와 못난이 김밥 꼭 옛날 만화 느낌의 재질이네요. 자부심이 뿜뿜 느껴지는 멘트죠. 순진한 뜻이 순수하고 진한의 줄임말이었군요. 소고기 칼국수?! 독특하긴 하네요. 소고기 칼국수라니. 겨울에 먹으러 와봐야 겠네요. 앞에 어머님은 직원분의 도움을 받으셨어요. 직원분도 친절하셨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이 막 많지는 않았는데 12시 땡하니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꽉 찼었어요. 반찬은 단무지, 깍두기 두 가지로 딱 기본에 충실했어요. 저는 단무지보다 깍두기파. 네이* 영수증 리뷰 하려다 실패. ..

[미남 고깃집] 동래 미남에 위치한 고깃집 '미남돈'

고기집(X), 고깃집(O)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네스 건강하게 퇴원하고 대리석 침대 시원하게 아니 아주 추울 정도로 해놓고 홈캠도 켜놓고 밥 먹으러 다녀왔어요. 지금 이사준비중인데 저희가 직접 하고 있거든요. 허허 큰 짐이 없어서 대충 옷, 화장품 등등 작은 용품들만 있어서 옮길겸 사직동으로 갔어요. 전날 기진맥진해서 고기로 보충하자해서 찾은 사직동 미남에 위치한 미남돈 고깃집 입니다. 그럼 사직동고깃집 소개할게요. 새로 오픈했어요. 한달 정도 되었다고 해요. 조금 늦은 시간(9시반쯤)에 가서 사람도 많이 없고(세 테이블 정도) 조용히 먹을 수 있었어요. 그죠 좋은 원육을 고르는 것 또한 기술이지요. 메뉴판도 고급졌어요. 앞은 가죽느낌이었고, 뒷 판은 나무 판데기로 되어 있어서 견고한 메뉴판 이었..

[오륜대 맛집] 회동수원지 오리고기 '하동집'

20명 단체도 가능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냉방병을 극복하고 다시 복귀했어요. 여러분 냉방병 정말 조심하셔요. 너무너무 고통스러워요. 헝헝 오늘은 저희 친가 가족들이랑 다 같이 방문한 오리고기집 리뷰에요.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걱정 없는게 좋더라구요. 단점은 대리 기사님 부르기 어려워요. 꽤넓은 공간인데 여기도 금방 찼어요. 하동집 근처에 다른 오리고기 집이 있는데 거기만 가보고 여기는 좀 더 안쪽이라 못 본것 같아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이렇게 다 준비를 해두셨더라구요. 밑반찬 잘 나와요. 찍고나니 색감이 참 이쁘네요. 오리들어왔어요. 사람수가 많아서 오리불 3 백숙 2 이렇게 주문했는데 부족해서 나중에 더 주문 했어요. 솔직히 오리고기 맛 없을 수가 없죠. 저는 짠맛을 싫어하는데 오륜동오리고기하..

[범일동 맛집] 생각지도 못했던 맛집 '기장 멸치국수'

오잉?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오늘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맛집 리뷰를 하려해요. 여기는 조금 늦은 밤 9시 반쯤? 스스방이랑 볼일 좀 끝나고 나니 시간이 저렇게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배가고파서 늦은 시간인건 알지만. 콩국수가 너무 땡겨서 일단 범일동으로 가보자 해서 간 집이에요. 역시 범일동은 밤에 하태하태 늦은 시간까지, 그리고 24시 가게가 많았어요. 그중에서도 눈에 띈 기장멸치국수 그리고 옆에 노포로 보이는 국수집 둘 중에 고민했지만 기장 멸치국수집에 사람이 너무너무 많은거에요 (거의 만석 상태였음.) 그래서 고민하는 사이 자리 없을까봐 부랴부랴 들어갔습니다. 매장이 생각보다 되게 넓어요. 안쪽에도 자리가 있고 창가자리에도 자리가 있어요. 근데 그 자리가 거의 90% 찼어요. 저는 셋트로..

[광안리 맛집] 이게 바로 진짜 해장아입니까 '바로해장'

오픈런 매장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오늘은 샤N이 아닌 광안리 바로해장 오픈런 했습니다. 우와 사실 유명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아침부터 웨이팅이 1N팀이 있을 줄이야... 그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살짝 늦은 오픈 시간이죠? 그래서 여유부렸답니다. 허허 저렇게 테이블링처럼 캐치테이블이라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사실 '니가 유명해봤자 아님?' 진짜 안일하게 생각했어요. (죄삼다) 네네 주차는 안됩니다. 공영주차장도 있고, 주변에 주차장 겁나 많습니다. 갤럭시에 사진 편집에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 있죠. 바로 AI지우개 사람을 지워주는데 거의 티 안나 게 잘 지워줘요. 지금 위 사진도 크게 티 안나죠? (나면 말구..) 메뉴판이 너무 멀리 있어서 확대해서 찍었더니 잘 안 보이네요. 소한마리..

[전포 술집] 또간집이 또 생기다!! '달달포차'

꽃게탕 맛집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오늘은 전포동 술집 리뷰에요. 여기도 또또간집입니다 처음 갔을 땐 고갈비, 해물부추 땡초전,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고갈비보다는 해물파전에 더 손이 갔어요. 김치찌개는 음... 제가 원하는 맛은 아니었지만 스스방은 맛있다고 했어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맛은 있어서 다시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그럼 소개할게요. 이름도 귀엽지 않나요? 달달포차 이번에는 꽃게탕, 오삼불고기 주문해봤어요. 스스방이 꽃게탕을 엄청 좋아해서 맛있는지 없는지 구분 되게 잘 하거든요. 그 까다로운 입 믿습니다.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진짜 깔끔해요. 저기 큰 후드도 기름때 하나 없어요. 혼자 바쁘실텐데도 정리를 바로바로 하시더라구요. 닭도리탕, 달달육전도 먹어볼려구요. 아 LA갈비.... 우..

[서면 맛집] 50년 전통 치킨집 '부산통닭'

마늘 치킨의 정석 안녕하세요 쑤야낭낭이에요. 오늘 리뷰는 치킨집이에요. 여기는 스스방이랑 꼭 가보자 가보자 말만하고 못 가봤다가 드디어 며칠 전에 가봤어요. 서면에 자주 나오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꼭 봤을 그 가게 맞습니다. 글로벌 대한민국답게 50년 전통인 가게도 일본어, 중국어도 기재되어 있답니다. 중국어 전공 스스방에게 읽어보라 시키기. 중국어 할 때 멋있거든요. 매번 들어도 신기하기도 하고요. 키키 조금 앉아있었는데 금새 '아 춥다'라고 느낄만큼 에어컨 및 선풍기 빵빵하게 틀어주셔요. 사실 저는 치킨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스방 만난 이후 가끔 종종 생각나더라구요. 입맛이 변해가는 것 같아요. 다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저는 무조건 후라이드만 먹어요. 양념 NoNo ~ 갈비도 양념 ..